실제로 쓴 오사카 여행 경비, 공유해볼게요
가을에 3박 4일로 다녀온 후 기준으로 오사카 여행 경비를 정리했어요. 글마다 말이 다 달라서 헷갈리더라고요. 그래서 이번엔 제가 실제로 쓴 오사카 여행 비용을 항목별로 나눠서 공유합니다 :)
항공권
부산 출발-간사이 국제공항 왕복 기준, 1인 약 25만 원대였어요. 주말 출발이라 조금 높았고, 1~2달 일찍 예매하면 18만 원대도 종종 보이더라고요. LCC는 수하물 포함 여부가 달라서 반드시 확인하기!
숙소비
난바 근처 숙소 3박, 1인 약 12만 원. 접근성 좋은 지역이라 이동이 편했고, 에어컨/세탁기/드라이기 다 있어서 만족했어요. 다음엔 도톤보리 쪽 호텔도 한 번 묵어보고 싶네요 ㅎㅎ
식비
하루 세 끼 외식 기준 1인 하루 약 6,000엔 정도. 편의점 도시락이나 규동집 위주로 조절하면 더 절약돼요. 타코야키, 오코노미야키, 규카츠 이런 거 맛보다 보면 예산이 살짝 늘어나는 편… 여유 있게 잡는 걸 추천해요.

교통비
간사이 패스(3일권) 사용 + 일부 충전형 이코카 카드 병행. 교토 왕복 포함 총 약 6,000엔 선에서 정리됐어요. 이동 많은 날은 패스, 적은 날은 이코카가 효율적이었어요.
입장료 & 기타
- 오사카성 입장료: 약 600엔
- USJ 1일권: 약 9,400엔 (평일 방문, 온라인 예매)
- 쇼핑/편의점/기념품: 약 8,000엔
환율은 일자별로 달라요. 저는 계산 편의를 위해 1엔 ≈ 9.3원 가정으로 환산했어요(개인 기준).

총 정리 (1인 기준)
| 항목 | 경비(원화 환산, 대략) |
|---|---|
| 항공권 | 약 250,000원 |
| 숙소비 | 약 120,000원 |
| 식비 | 약 220,000원 |
| 교통비 | 약 60,000원 |
| 입장료/기타 | 약 150,000원 |
| 총합 | 약 800,000원 내외 |
3박 4일 기준 오사카 여행 예산은 1인 약 80만 원 정도로 잡히더라고요. 물가가 예전보다 살짝 오른 느낌이지만, 동선만 잘 잡으면 여전히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느꼈어요.
마무리
여행 스타일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어요. 그래도 이번 정리는 요즘 환율·물가 기준에서 꽤 현실적인 편이라, 오사카 여행 경비 가늠하실 때 참고하기 좋을 거예요. 다음엔 교토를 묶은 간사이 지역 예산도 정리해볼게요 :)